27일 산불이 끊이지 않고 있다.
산림당국은 이날 낮 12시 43분쯤 전남 여수시 화양면 이천일 야산(산 179) 일대에서 화재가 발생, 현재 진화 중이라고 밝혔다.
좀 더 앞서 이날 낮 12시쯤 강원 평창군 용평면 속사리 야산(산 210)에서 발생한 불은 진화가 신속히 이뤄졌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 55분쯤 강원 양양군 현북면 어성전리 야산(산 59)에 산불 진화 헬기가 추락, 현재까지 시신 5구가 수습된 가운데, 이로 인해 발생한 산불도 30분 만인 오전 11시 20분쯤 진화가 완료됐다.
또한 이날 오전 5시 25분쯤 부산시 영도구 동삼동 야산(산 29-1), 오전 11시 43분쯤 울산시 울주군 삼남읍 교동리 야산(산 66)에서도 산불이 잇따라 발생했으나 빠르게 진화됐다.
또한 이틀 전인 25일 오후 7시쯤 전북 완주군 운주면 구제리 야산(산 71-1)에서 발생한 산불은 어제인 26일 오전 11시에 주불이 잡혔다가 같은날 오후 11시쯤 재발화, 임야 3.2ha를 태우고 오늘(27일) 오전에야 진화됐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으로 강원도 영동 지역을 중심으로(강릉평지, 동해평지, 태백, 삼척평지, 속초평지, 고성평지, 양양평지, 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에 건조주의보가 발효돼 있는 것을 비롯해 전국 다수 지역이 건조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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