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남국 "尹, 새벽 5시에 조간신문 보면서 청약통장을 모르냐"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청담동 술자리' 의혹과 관련 국민의힘 지도부들의 주장이 보도된 데 대해 "너무 웃겨서 최근 가장 크게 웃었다"고 비꼬았다. 사진은 김 의원이 5월 국회에서 열린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질의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청담동 술자리' 의혹과 관련 국민의힘 지도부들의 주장이 보도된 데 대해 "너무 웃겨서 최근 가장 크게 웃었다"고 비꼬았다.

김 의원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동아일보 기사 링크를 첨부해 "이렇게 신뢰할 수 없는 대통령도 처음이지만, 이렇게 믿을 수 없는 대통령의 말도 처음인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이 첨부한 동아일보 기사는 윤 대통령이 지난 25일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국민의힘 지도부와 만찬 회동을 했을 당시 나눈 대화를 다뤘다.

동아일보에 따르면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이 "도어스테핑을 준비하려면 새벽 5시에 일어나서 조간신문을 다 봐야 하는데 무슨 새벽 3시까지 술을 마시겠느냐"고 했다고 한다.

이에 김 의원은 "새벽 5시에 조간신문 보는 사람이 어떻게 청약통장이랑 구직 앱도 모르고, 후쿠시마 원전이 폭발한 것이 아니다, 장모 10원 한장 피해준 것 없다 등의 발언을 할 수 있겠느냐"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차라리 '술을 새벽 5시까지 먹고 조간신문 보고 잡니다'라고 하면 믿을 수 있겠다. 아침 회의 준비로 일찍 일어나서 지금 새벽 4시경이다. 저도 1시간 뒤에는 조간신문이나 읽어야겠다"고 비꼬았다.

앞서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윤 대통령과 한 장관이 지난 7월 서울 청담동에서 대형 로펌 변호사들과 술자리를 가졌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청담동 술자리' 의혹과 관련 국민의힘 지도부들의 주장이 보도된 데 대해 "너무 웃겨서 최근 가장 크게 웃었다"고 비꼬았다. 김남국 페이스북 캡처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민의힘 내부에서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에 대한 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 의원들은 장 대표를 중심으로 결속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신세계, 현대, 롯데 등 유통 3사가 대구경북 지역에 대형 아울렛 매장을 잇따라 개장할 예정으로, 롯데쇼핑의 '타임빌라스 수성점'이 2027년,...
대구 지역 대학들이 정부의 국가장학금 Ⅱ유형 폐지에 따라 등록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으며, 장기간 등록금 동결로 인한 재정 부담이 심각한 상황이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