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계운·송영순 씨 장남 인환(한국부동산원) 군, 이창인·신경애 씨 장녀 아름(한국주택금융공사) 양. 12월 17일 오후 1시 40분 가천컨벤션센터 5층 컨벤션홀
사랑하는 인환, 안녕?
너의 짝꿍 아름이야.
얼마 뒤면 벌써 우리가 결혼 하는 날이야!
우리 처음 본 날 나를 보며 환하게 웃는 너의 모습이 엊그제 같은데
결혼이라니...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 것 같기도 해
투정도 많이 부리고 짜증도 많이 내고 가끔 억지도 부리는 나한테
늘 져주는 네가 많이 고마웠어.
처음과 같이 변함없는 모습으로 나를 위하는 너를 보면서 나도 많이 바뀌게 된 것 같아.
나도 이제 나보다 너를 먼저 생각하고 우리를 위해 많이 노력할게.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 등 잘 맞는 면이 많아서
우리는 천생연분인 것 같다고 말했던 거 기억나지?
내 천생연분인 너와 평생을 함께 한다면 정말 행복할거야.
앞으로 우리 함께 가는 길에 늘 기쁜 일만 있는 건 아니겠지만
너와 함께라면 아무리 힘든 일이라도 이겨낼 수 있을 것 같아.
변함없이 늘 내 옆에서 나의 힘이 되어주는 인환아!
죽을 때까지 평생 사랑하면서 너의 안식처가 될 수 있는 아내가 될게.
사랑해 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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