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문화재단이 '아모르 소사이어티 후원의 밤: 아모르 콘서트'를 9일 오후 7시 30분 달서아트센터 청룡홀에서 연다.
'아모르 콘서트'는 지난해 4월 창립한 달서문화재단 후원회 '아모르 소사이어티'의 기부금으로 마련한 무료 음악회다. 특히 올해는 대구강서소방서와 연계해 소방관과 그 가족을 초청해 의미를 더한다.
이날 콘서트는 이동신의 지휘와 해설, 대구국제방송교향악단의 연주로 채워진다. 협연자로는 바이올리니스트 백나현, 첼리스트 배원, 피아니스트 최훈락, TV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2'에서 톱3에 오른 가수 윤성이 출연한다.
1부에선 주페의 '경기병 서곡'을 시작으로 몬티의 '차르다시', 포퍼의 '헝가리안 랩소디', 리처드 아딘셀의 '바르샤바 협주곡' 등 귀에 익숙한 클래식 레퍼토리를 들려준다. 2부에선 김광석의 '일어나', 조용필 '창밖의 여자' 등 오케스트라로 편곡한 가요를 윤성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만나볼 수 있다.
관람은 무료. 8세 이상 관람가. 053-584-8719, 8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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