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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국힘 전당대회 출마 진지하게 고민…일정·규칙 정해지면 입장 밝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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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원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 비율을 현재 7:3에서 최대 9:1로 조정하려는 조짐에 대해선 '국민들이 찌질하다고 할 것'이라고 질타

유승민 전 의원이 지난 9월 29일 대구 북구 경북대학교에서 '무능한 정치를 바꾸려면'이라는 주제로 특강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승민 전 국회의원이 내년 2월 말 또는 3월 초 열릴 예정인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 대표 경선 출마를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7일 KBS 라디오에 출연해 "전당대회 날짜가 정해지고 전당대회 룰이라도 정해지고 그러면 제 결심을 밝혀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유 전 의원은 "당 대표가 돼서 국민의힘, 보수정당의 변화와 혁신을 꼭 좀 이끌어 달라, 이런 주문이 상당히 많았다"며 "고민이 끝나면 출마 여부에 대해 분명히 밝힐 때가 올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당내 일각에서 제기되는 경선규칙 비율(당원 투표와 일반국민 여론조사를 7:3으로 반영) 개정 움직임에 대해선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축구를 하다가 갑자기 골대 옮기는 법이 어디 있느냐"며 "유승민 1명을 이겨보겠다고 7:3을 9:1로 바꾸자는 등 별 얘기가 나오는데 굉장히 삼류 코미디 같은 얘기"라고 일갈했다. 이어 "국민들께서 그렇게 하는 국민의힘을 보면 얼마나 '찌질하다' 이렇게 생각하시겠느냐"라며 "7:3 룰을 그대로 가져가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심감을 나타냈다.

유 전 의원은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대구 수성구갑)가 최근 제기한 '수도권·MZ 대표론'에 대해선 "웬일로 주 대표께서 저를 공개적으로 지지하시는가 싶었다"며 "그런 당권 후보가 저 밖에 더 있느냐"라고 반색하기도 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당 대표 출마 가능성에 대해선 "그분이 뭐 애도 아니고, 정치를 누가 시킨다고 하는 그런 정치가 어디 있겠느냐"라며 "한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과 다르지 않다면 과연 지금 정부에 보내는 수도권, 중도층, 젊은 층의 지지가 거의 그대로 똑같이 반영되는 것 아니냐"고 부정적 입장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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