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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킹 신고한 60대 전 여자친구 몸에 불붙인 7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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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연인, 1도 화상…본인은 3도 화상 입어

경찰 이미지. 매일신문DB
경찰 이미지. 매일신문DB

전 여자친구와 자신의 몸에 휘발성 물질을 뿌리고 불을 붙인 혐의를 받는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로 인해 전 여자친구는 경상을, 본인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도봉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치상 등 혐의를 받는 A(77) 씨를 검거해 수사하고 있다.

A씨는 전날 오후 6시 32분쯤 전 여자친구 B(61) 씨가 운영하는 서울 도봉구 창동 상점에 찾아가 B씨와 자신의 몸에 휘발성 물질 약 500㎖를 뿌리고 불을 붙인 혐의를 받는다.

A씨의 범행으로 B씨는 1도 화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 본인도 3도 화상을 입어 생명이 위독한 상태로 전해졌다.

앞서 A씨는 지난달 30일과 지난 5일 B씨를 찾아가 불안감을 조성하는 등 스토킹한 혐의로 2차례 입건됐다.

이에 A씨는 오는 12일 경찰 조사를 앞두고 있었다.

경찰은 A씨가 자신을 스토킹 혐의로 신고한 B씨에게 보복하기 위해 방화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목격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피의자가 회복한 뒤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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