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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주회 ‘동무생각, 그리고 1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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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위촉작곡가 임주섭‧이현철‧윤학준‧백소영의 동요‧가곡 8편 선봬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공연 모습.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공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공연 모습.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공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김유환)의 제126회 정기연주회 '동무생각, 그리고 100년'이 17일 오후 5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열린다.

작곡가 박태준(1900~1986)이 만든 우리나라 최초의 가곡 '동무생각'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이다. 박태준은 대구 출신의 작곡가로 정돈되고 아름다우면서 격정이 내재된 동요 등 150여곡을 만들었다. '동무생각', '소나기', '순례자' 등이 대표적이다.

이날 공연에선 임주섭(영남대 작곡과 교수), 이현철(천송재단 이사 겸 상임작곡가), 윤학준(충북 제천교육지원청 장학사), 백소영(상주시립합창단 전임작곡가) 등 위촉작곡가 4명이 쓴 8편의 신작 동요‧가곡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푸른 바람꽃'(최규열 시 임주섭 곡), '무지개'(민병도 시, 임주섭 곡), '봄 편지'(이해인 시, 이현철 곡), '겨울길을 간다'(이해인 시 이현철 곡), '이어달리기'(심진하 시, 윤학준 곡), '넌 빛나고 있어'(최정하 시, 윤학준 곡), '열두 달의 친구이고 싶다'(이해인 시, 백소영 곡), '비밀번호'(문현식 시, 백소영 곡) 등이다.

특별출연 무대도 마련된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특히 인기가 있는 차이콥스키의 발레음악 '호두까기 인형'을 피아니스트 김혜린과 이수정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상임반주자의 피아노 듀오 연주로 만나볼 수 있다. 소프라노 정선경과 테너 이병룡이 출연해 각각 가곡 '꽃구름 속에'와 지미 폰타나의 '일 몬도'를 노래하고,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오늘밤'을 듀엣으로 들려준다.

관람료는 1층 3천원, 2층 2천원이다. 6세 이상 관람가. 053-606-6311.

김유환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공
김유환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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