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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폭설 속 중학생 나흘째 실종…"키 151㎝·몸무게 36㎏ 마른 체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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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 때부터 종종 집 나가" 범죄 연루 가능성 낮아

지난 16일 광주에서 실종된 정창현(13) 군. 아동·여성·장애인 경찰지원센터 홈페이지 제공
지난 16일 광주에서 실종된 정창현(13) 군. 아동·여성·장애인 경찰지원센터 홈페이지 제공

광주광역시에 사흘째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10대 학생이 실종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북구 일곡동의 한 아파트에 사는 정창현(13) 군이 집을 나간 뒤 나흘째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경찰은 주거 일대를 중심으로 계속 수색 중이다. 경찰은 지난 18일 서구 등지에서 배회하는 정 군의 모습도 폐쇄회로(CC)TV로 확인됐다.

수색을 벌여온 경찰은 광주에 한파와 많은 눈이 내리고 있는 점을 감안해 시민들에게 정 군의 인적 정보를 담은 실종경보 메시지를 보냈다.

키 151㎝에 몸무게 36㎏으로 마른 체형에 갸름한 얼굴형인 정 군은 실종 당시 감색과 녹색이 혼합된 패딩 차림에 헤지스 가방을 착용한 모습이었다.

경찰은 "정 군이 8살 때부터 종종 집을 나갔다"는 말을 토대로 범죄 연루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비슷한 체구의 아이를 광주에서 발견할 경우 경찰(182)에 곧바로 연락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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