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속에서도 아삭하고 달콤한 여름 과일인 성주참외가 출하돼,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21일 성주군에 따르면 지난 20일 경북 성주군 월항면 장산리 김규식 씨 참외농가에서 겨울 참외가 출하됐다.
겨울 참외가 귀하다보니 가격도 꽤 괜찮은 편이다. 이날 출하된 참외는 10㎏ 박스 당 13만원~14만원대에 가격이 형성됐다.
이날 참외 수확에는 이병환 성주군수와 성주참외 홍보대사인 김봉곤 훈장, 트로트 가수 김다현 양이 함께 했다.
성주군 참외 조수입은 2019년 5천50억, 2020년 5천19억, 2021년 5천534억원, 올해 5천763억원을 올려 4년 연속 5천억원을 넘기는 기록을 세웠다.
억대 농가도 크게 증가했다. 올해 억대 농가는 지난해보다 101호 증가한 1천713호로 나타났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4년 연속 성주 참외 조수입이 5천억원을 달성하게 된 것은 참외농가들의 재배기술 발전, 전략적인 유통전략 추진 등 생산자, 유통단체, 연구기관의 단합된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면서 "내년에는 참외 조수입 6천억원을 달성할 수 있도록 관련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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