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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 "'스토킹 가해자'도 상담·치료 대상…재범 막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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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킹 가해자의 재발 위험성을 종합·정밀 진단…피해자의 평온한 일상 복귀 돕고자

경북경찰청
경북경찰청

경북경찰이 스토킹 가해자에게 심리돌봄을 실시해 재범 위험을 줄인다.

경북경찰청은 26일부터 내년 3월 25일까지 3개월 간 '스토킹 가해자를 대상으로 하는 상담·치료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그간의 스토킹 범죄 대책에서 보듯 가해자를 피해자에게 접근하지 못하도록 막거나 형사처벌하는 것만이 근본적 해결책은 아니라는 인식에서 나왔다.

이에 신고 초기부터 상담 전문가가 스토킹 가해자의 재발 위험성을 정밀 진단해 위험성을 줄일 방안을 찾고, 가해자 상담·치료를 거쳐 그가 재범을 저지르지 않도록 하고자 했다.

경찰은 앞서 도내 전문 상담기관에 가해자 대상 심리돌봄에 필요한 것을 자문한 뒤 구체적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경북경찰청이 대상자를 선정하고 경북자치경찰위원회가 예산 800만원을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도내 스토킹 신고가 가장 많은 구미와 경산, 포항남부, 안동경찰서에서 시범 운영한다.

이 기간 스토킹 행위 재범 위험이 높은 지역별 대상자 각 5명을 선정해 당사자 동의를 받은 뒤 모두 20명에 대해 1인당 매 1시간 총 5차례 상담·치료한다. 그 결과를 스토킹 재범 위험성 판단 자료로도 활용할 방침이다.

최종문 경북경찰청장은 "이번 '스토킹 가해자 상담·치료 프로그램'이 스토킹 재범 위험을 근본적으로 줄이는 결과로 나타나 피해자가 평온한 일상을 되찾는 데 도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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