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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부처 중 내년 예산 가장 많은 곳은? 복지부 109조원…전체의 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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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보다 11조7천63억원 증액

24일 새벽 내년도 예산안 통과 뒤 산회가 선포되자 여야 의원들이 국회 본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 연합뉴스
24일 새벽 내년도 예산안 통과 뒤 산회가 선포되자 여야 의원들이 국회 본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 연합뉴스

내년도 보건복지부 예산이 정부안보다 1천911억원 늘어난 109조1천830억원으로 확정됐다. 보건복지부 예산은 정부 전체 예산의 17.1%에 달하는 액수로 정부 부처중 가장 많았다.

국회는 24일 본회의를 통해 이같은 내용의 복지부 예산안을 의결했다. 복지부 예산은 올해(97조4767억 원)보다 11조 7천63억원 늘었다.

내년도 복지부 예산 중에는 사회복지 예산만 92조2천171억원에 달했다. 공적연금은 37조1천600억원, 노인복지 23조2천289억이 편성됐다. 올해보다 각각 18.0%, 13.5% 각각 늘었다.

특히 복지 예산 중 최근 사회적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복지소외계층, 노인·장애인 지원 등과 관련된 예산이 주로 증액된 것으로 알려졌다.

노인 지원 공공형 일자리 확대 922억원이 늘어나는 등 인구·아동·노인분야에서 1천404억원 증액이 이뤄졌다. 자립준비청년 학습보조를 위해 1인당 사례관리비 단가가 월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인상되며, 정부안(129억원)보다 18억원 증액된 147억원으로 편성됐다.

영유아 0~2세 기관보육료 및 장애아 부모·기관보육료 예산도 정부안(3조69억원)보다 소폭 늘어난 3조251억원으로 결정됐다. 다만 부모급여는 여가부 종일제 아이돌봄 서비스와 중복돼 35억원이 감액됐다.

노인형 일자리 확대는 1조5천400억원, 노인단체 지원은 795억원이 편성되며, 정부안(1조4천478억원, 727억원)보다 922억원, 68억원 각각 늘었다.

사회복지와 장애인 분야 역시 정부안보다 79억원 증액됐다. 긴급돌봄 사업은 7억원, 복지소외계층 발굴은 2억5천만원, 장애인복지시설 기능보강 10억원 등이 추가로 편성됐다.

이 외에도 재난·응급상황 대응은 142억원, 보건·의료 309억원, 바이오·헬스 53억원 등 분야도 증액이 이뤄졌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국회에서 의결된 예산이 2023년 회계연도 개시 직후 신속하고 차질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예산 배정 및 집행 계획 수립 등을 철저히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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