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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역대 최대' 2023년도 국가투자예산 2천505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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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도 대비 854억원 증액

경산시 조현일 시장과 윤두현 국회의원이 2023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해 간담회를 하고 있는 모습. 경산시 제공
경산시 조현일 시장과 윤두현 국회의원이 2023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해 간담회를 하고 있는 모습. 경산시 제공

경산시가 내년도 국가투자예산을 역대 최대인 2천505억원 확보했다.

26일 경산시에 따르면 국가투자예산 확보액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일정 비율로 교부되는 일반 국비를 제외하고 시가 특정 사업추진을 위해 확보한 국비로, 2023회계연도에는 2천505억원을 확보해 2020년 대비 1.7배 늘었다. 2020회계연도에 926억원, 2021년도 1천130억원, 2022년도 1천651억원을 확보했었다.

주요 국가투자예산 확보액은 ▷경북 전기차 차세대 무선충전 규제자유특구 82억원 ▷xEV에너지저장보호차체 개발지원 플랫폼 구축 10억원 ▷ICT 융복합 어린이 재활기기 실증센터 구축 8억원 ▷경북53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65억원 등 15개 신규사업이 있다.

또 계속사업으로는 ▷국도대체우회도로 남산~하양 건설공사 658억원 ▷임당 유니콘파크 조성 관련 77억원 ▷상수관망 정비사업 112억원 등 48개 사업이다.

시는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두고 신규 전략사업과 지역 현안 등 수요에 기반한 지역맞춤형 사업을 발굴, 중앙부처와 국회를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국비 확보 활동을 펼쳐왔다.

조현일 시장은 "국가투자예산 확보 과정에서 지방자치단체 간 국비 확보 경쟁이 얼마나 치열한지 체감했고, 시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에 대한 고민도 더 깊어졌다"면서 "지역 현안을 꼼꼼히 살펴 꼭 필요한 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앞으로 있을 공모사업 등을 통해 보다 많은 국비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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