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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포르투갈전 극적 역전골, 축구 팬이 뽑은 '올해의 골'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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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 경기에서 황희찬이 후반 91분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키고 있다. 연합뉴스
3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 경기에서 황희찬이 후반 91분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키고 있다. 연합뉴스

'황소' 황희찬(26·울버햄프턴)이 2022 카타르 월드컵 포르투갈전에서 터트린 역전 결승골이 팬들이 뽑은 올해 최고의 골로 선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한 '올해의 골' 팬 투표 결과, 황희찬의 골이 전폭적 지지 속에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황희찬은 지난 3일 열린 포르투갈과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한국의 2대 1 승리를 결정짓는 역전 결승골을 넣었다.

손흥민(토트넘)이 40여m '폭풍 드리블'을 선보인 뒤 찔러준 공을 황희찬이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대를 갈랐다.

12년 만에 한국의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끈 황희찬의 이 골은 총투표자 2만2천360명 중 절반에 가까운 1만807명(48.3%)의 지지를 얻었다.

축구 팬들이 뽑은 '올해의 경기' 역시 포르투갈전이었다.

짜릿한 2대 1 역전승을 거둔 뒤 같은 시간 열린 우루과이-가나전 결과를 초조하게 기다리던 모습, 16강 진출 확정 후 펼친 선수들의 슬라이딩 세리머니로 깊은 인상을 남긴 이 경기는 73.5%(16,433명)의 표를 받아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축구 팬들이 뽑는 '올해의 골'과 '올해의 경기'는 2002년부터 축구협회가 매년 연말에 실시하고 있다. 한 해 동안 열린 각급 대표팀 경기를 대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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