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국세청이 대구시와 경상북도에서 추진 중인 미래산업 지원에 나섰다.
국세청은 27일 '대구 미래산업(경북 메가테크) 세제, 세정 지원제도 안내' 책자를 발간, 각 지방자치단체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책자는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 지역 국회의원들이 대구경북의 미래 신기술 관련 기업이 창업부터 사업 단계별 세제 지원 혜택과 세정 지원제도를 알기 쉽게 책자를 마련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요구한 데 따른 것이다.
대구시와 경북도가 육성하는 신산업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함께 사업 단계별 세제 지원 내용과 세정 지원제도 안내, 납세자권익보호 제도 등이 담겼다.

국세청은 앞으로 대구시에서는 UAM, 반도체, 로봇, 헬스케어, ABB 등 5대 신산업, 경북도는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UAM, 로봇, 메타버스 등 신성장 산업을 유치하고 육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이 건설되면 산업과 물류, 교통을 중심으로 한 기업의 세제, 세정 지원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조성래 대구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은 "향후 관련 개정 사항 등도 즉각 반영해 증보판을 발간할 계획"이라며 "대구경북 지역 기업인들이 경영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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