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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인구 3년째 자연감소…올 출생아 수 2만658명 또 역대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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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기준 1981년 이후 가장 적어…사망자는 전년대비 7.3% 증가

저출산 관련 CG. 연합뉴스TV 제공
저출산 관련 CG. 연합뉴스TV 제공

우리나라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줄어드는 반면 사망자는 급증하면서 3년 동안 인구 자연감소가 나타나고 있는 양상이다.

지난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10월 출생아 수는 2만65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1명(약 -0.4%) 줄었다. 특히 출생아 수는 월간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81년 이후 10월 기준으로 가장 낮았다.

인구 1천명당 출생아 수를 의미하는 조출생률 또한 4.7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보였다. 지난 2016년만 해도 7.9명(한 해 평균)을 보였으나 6년 가까이 지난 시점에서 3.2명이나 감소한 셈이다.

혼인 건수도 줄었다. 올해 10월 혼인 건수(혼인신고 기준)는 1만5천83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9건(4.1%) 늘었다. 이는 2020년부터 코로나19 여파로 결혼식이 크게 감소한 탓에 올해 소폭 증가한 것처럼 나타났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누적 혼인 건수는 15만4천356건으로 코로나19가 없었던 해(약 21만건 이상)와 비교하면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반면 사망자 수는 늘고 있다. 올해 10월 사망자 수는 2만9천763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7.3%(2천13명) 증가했다.

출생아 수에서 사망자 수를 뺀 인구 자연 감소분은 9천104명으로 나타났다. 사망자가 출생아보다 많으면서 국내 인구는 2019년 11월부터 36개월째 자연감소 양상을 보이고 있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의 인구 자연감소 규모는 9만5천879명에 달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고령자들이 날씨에 영향을 받다 보니 겨울철이 되면서 사망자 수가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면서 "특히 85세 이상인 초고령자 사망자 증가 폭이 더 컸는데 고령화에 따른 건강 위험 요인에 코로나19까지 겹치면서 사망자 수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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