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권기익 안동시의회 의장 신년사, "변화에 한발 앞서 대응, 주도적 길 개척할 것"

토끼처럼 큰 귀로 이야기 경청, 긴 다리로 한 걸음 더 멀리 뛰는 안동시의회 될 것

권기익 안동시의회 의장
권기익 안동시의회 의장

권기익 안동시의회 의장은 계묘년 새해를 맞아 신년사를 통해 "변화에 한 발 앞서 대응하고, 주도적으로 길을 개척하는 의회가 되도록 할 것"이라며 "토끼처럼 큰 귀로 경청하고, 긴 다리로 한 걸음 더 멀리뛰는 안동시의회가 될 것"이라 밝혔다.

권기익 의장은 "격변의 한 해를 보내고, 계묘년 새해가 밝았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시민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며 "지난해 시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성원과 사랑을 가슴 깊이 새기어 더욱 성실한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했다.

권 의장은 "지난 한 해는 정치, 경제, 사회 전반에 걸쳐 다사다난했다"며 "이태원 참사를 비롯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코로나19 재확산, 사상 초유의 고금리·고물가 사태 등 모두가 힘든 한 해를 보냈다"고 회고했다.

그는 "나라 안팎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묵묵히 각자의 자리를 지켜주신 시민 여러분들의 헌신과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올해에도 안동시의회는 시민의 행복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보다 살기 좋은 안동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권기익 의장은 "올해 안동시의회는 변화에 한발 앞서 대응하고 주도적으로 길을 개척해 나가는 '응변창신'(應變創新)의 자세로 거침없이 나아갈 것"이라며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삼아 변화와 혁신을 통해 시민 곁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가는 민생의정을 펼쳐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더불어 2023년 새해에는 18명 의원 모두가 똘똘 뭉쳐 지혜를 하나로 모으고, 오로지 지역발전과 시민복리 증진을 위한 소통과 협치의 상생의정을 펼치겠다"며 "16만 안동시민 여러분과 함께 호흡하며 시민의 마음을 담아내는 의정을 펼치기 위해 집행부와 정책적 파트너십을 발휘해 새롭게 도약하는 희망의 안동시를 함께 만들 것"이라 했다.

권기익 의장은 "한층 강화된 자율성과 권한에 걸맞은 의정활동으로 성숙한 지방자치를 선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덧 붙였다.

권기익 안동시의회 의장은 "2023년 계묘년은 '검은 토끼의 해'라고 한다. 예로부터 토끼는 다산과 안전, 평화 등을 의미한다. 토끼와 같이 큰 귀로 많은 이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긴 다리로 한 걸음 더 멀리 뛰는 안동시의회가 되겠다"고 했다.

시민 여러분 모두 하시는 일마다 괄목할 만한 발전이 있는 한 해가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더불어 온 가정에 평안과 만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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