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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막말로 곤욕치른 창원시의회…본회의장서 참석자들 '꾸벅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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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보도화면 캡처
KBS 보도화면 캡처

김미나 창원시의원의 이태원 참사 막말로 창원시의회가 사과 입장을 표명한 가운데, 이번에는 본회의장에서 참석자들이 잠을 자는 모습이 포착돼 또 한번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KBS는 지난 21일 개최된 창원시의회 본회의장 영상을 입수해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의원석 가장 뒷줄에 앉은 한 여성 의원이 눈을 감은 채로 졸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 의원은 다른 의원들과 달리 마스크도 착용하지 않았다.

해당 의원은 안건 관련 찬반 투표 과정에서 옆에 앉아 있던 의원이 잠을 깨라며 팔을 치는 순간에 눈을 뜬 모습이었다.

이날 본회의장에선 해당 의원뿐만 아니라 다른 의원들이 조는 모습도 포착됐다.

또 집행부 공무원 또한 고개를 숙인 채로 졸면서 일어나지 않았다. 해당 공무원은 매체의 '왜 그랬냐'의 질문에 "조는 건 아닌 것 같은데"라며 해명하기도 했다.

창원시의회는 앞서 김미나 시의원의 이태원 참사 막말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김 의원은 지난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라 구하다 죽었냐", "자식 팔아 장사한단 소리 나온다" 등 막말로 여론의 뭇매를 맞기도 했다. 해당 게시물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이에 창원시의회는 다음날 사과문을 통해 "(김미나 의원의) 적절하지 못한 표현과 관련해 이태원 참사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과 유족분들께 큰 고통을 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드린다"며 "또한 시의원들이 공인으로서 언행에 더욱 신중을 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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