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국 경북 봉화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풍요와 번창이 가득하고 만사를 지혜롭게 헤쳐나가는 한 해가 되도록 희망한다"며 "군민 소득 1조원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계묘년(癸卯年) 새해는 준비한 전략을 바탕으로 쇠퇴일로를 걷고 있는 봉화군의 지역경제와 지방소멸이란 당면한 과제에 맞서 새로운 봉화 중흥(中興)의 역사를 창조하는 원년이라"며 "봉화읍 해저리에 10ha 규모의 스마트팜 기반 조성, 미래형 영농기반 구축, 임산업 적극 육성, 글로컬(glocal) 관광자원 확충, 고령화와 농촌일손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중개센터 건립, 농산물 6차산업 육성 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선포했다.
또 "문수산 산림복지단지 조성사업 조기 준공, 웰니스 관광자원 확충,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백두대간 야생화 생태원 건립, 한국임업진흥원 분원 유치, 산림특화대학 유치 등 대규모 국가기관 유치에 본격 나서겠다"고 했다.
특히 "2030년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개장에 맞춰 베트남마을조성,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주변 관광시설 확충, 분천산타마을 국제 명소화, 명호면 산악레포츠단지, 루지체험장, 펫빌리지 조성 등을 통해 머무는 관광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명품복지를 위해서는 사회서비스형 노인 일자리를 확대, 공공일자리 창출, 아동복지 종합지원체계 구축,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키즈카페 및 놀이시설 건립, 장애인거주시설 지원, 봉화군가족센터 운영, 여성 역량 강화 프로그램 확대 등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랍과 사회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지역간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봉화상설시장 주차타워 건립을 비롯, 봉화·춘양시장 시설 현대화 추진, 석포 주민종합체육센터 건립, 소천·명호면에 생활체육공원을 조성, 국지도 88호선과 지방도 915·918호선 확포장 공사, 중부권 동서횡단 철도사업 조기 건설 등을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박현국 군수는 "낙관주의자는 위기 속에서 기회를 보고 비관주의자는 기회 속에서 위기를 본다는 윈스턴 처칠의 명언처럼 자신감과 의지를 갖고 지역발전이라는 대명제를 완수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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