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이 새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대회에서 '톱5'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김주형은 9일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 카팔루아의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코스(파73·7천596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하나를 묶어 5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22언더파 270타가 된 김주형은 J.J. 스펀(미국)과 공동 5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이 대회는 지난해 PGA 투어 우승자 및 시즌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참가했던 선수만 출전할 수 있는 '왕중왕전' 성격의 대회다.
지난해 8월 윈덤 챔피언십,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2승을 보유하고 있는 김주형은 이번 대회에 처음으로 출전해 선전했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나흘 내내 5위권 성적을 유지하며 새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국 선수로는 이경훈이 공동 7위(21언더파 271타)에 오르며 김주형과 더불어 10위 안에 진입했다.
임성재는 조던 스피스(미국) 등과 공동 13위(19언더파 273타)에 올랐다.
대회 우승은 김주형과 같은 조로 경기한 욘 람(스페인·27언더파 265타)에게 돌아갔다.
람은 지난해 5월 멕시코 오픈 이후 8개월 만에 승수를 추가하며 PGA 투어 통산 8승째를 거뒀다. 우승 상금은 270만 달러(약 33억7천만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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