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달라지는 알뜰교통카드… 최대 50% 교통비 절감 혜택

저소득층 최대 50%, 청년층 최대 38% 절감 가능
마일리지 사업지역 경산, 충주 등 173곳으로 확대

DGB금융그룹 계열사 DGB유페이가 올해 알뜰교통카드 혜택을 확대한다. DGB유페이 제공

DGB금융그룹 계열사 'DGB유페이'가 대중교통을 타기 전후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에 따라 마일리지를 지급하는 '알뜰교통카드' 혜택을 확대한다.

DGB유페이는 올해 알뜰교통카드 혜택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알뜰교통카드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우 저소득층은 교통비의 최대 50%, 청년층(만 19~34세)은 최대 38%를 마일리지로 돌려받을 수 있다.

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지원사업 대상지역도 경산, 충주 등 173개 시·군·구로 확대한다.

이는 알뜰교통카드 가입자가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이동 거리(최대 800m)에 따라 지자체가 교통비의 20%를 마일리지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이용 실적에 따라 카드사가 10%를 추가 지원해 교통비를 최대 30%까지 절감할 수 있다.

이용자는 2018년 시범사업 기간부터 점차 늘어나 지난해 12월 48만명에 달했다.

DGB유페이 관계자는 "올해도 알뜰교통카드 혜택과 병행할 수 있는 원패스앱 이벤트를 다수 준비했다"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환경 보호와 생활비 절약을 모두 실천할 수 있는 만큼 많은 이용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