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청이 노후한 시설을 개선한 위생업소에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
대구 서구청은 지역 내 위생업소(음식점, 제과점, 이·미용업)를 대상으로 깨끗하고 쾌적한 접객서비스 제공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영업신고 후 6개월이 지난 서구 소재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이용업, 미용업이다. 다만 관련법령 위반으로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나 지방세, 세외수입 체납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내용은 음식점의 경우 ▷좌식테이블 입식형으로 교체 ▷조리장개선(개방형, 바닥, 천장 등) ▷객석 인테리어(도배, 장판, 바닥 등) ▷노후 화장실, 간판 개·보수 및 LED전등 교체이며, 시설개선 비용의 60%를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미용업은 ▷간판 또는 바닥, 조명, 도배 등 인테리어 개선 ▷이‧미용의자, 세면대 등 노후 이‧미용설비 교체‧구입 비용을 지원하며, 총 비용의 60%를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서구청은 내달 8일까지 공모를 통해 신청‧접수 후 서류심사 및 현장평가를 거쳐 3월 중으로 사업 대상자를 선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서구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이번 위생업소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통해 주민에게 좀 더 깨끗하고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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