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을 주민들은 이인선 국민의힘 의원의 지역과 국회 의정 활동을 비교적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일신문이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0~12일 대구 수성구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4.4%p) 결과 이 같이 확인됐다.
이인선 의원의 지역과 중앙의 의정 활동 전반에 대해 수성구을 주민 42.6%는 '만족'(아주 만족한다 11.4%+조금 만족한다 31.2%)이라고 응답했다. 반면 '불만족'이라고 답한 경우 또한 41.9%(별로 만족하지 않는다 24.8%+전혀 만족하지 않는다 17.1%)로 팽팽히 맞섰다.
이 의원의 지역구 활동에 대해서는 수성구을 주민 45.8%가 '기여했다'(매우 기여했다 13.6%+어느 정도 기여했다 32.2%)고 답했다. '기여하지 못했다'고 답한 응답자는 41.7%(별로 기여하지 못했다 24.2%+전혀 기여하지 못했다 17.5%)를 차지했다.
국회 입법·의정 및 정당 활동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높았다. 이 의원의 중앙 정치 활동에 대해 '잘한다'고 평가한 경우는 44.5%(아주 잘한다 12.9%+다소 잘한다 31.6%)로 조사됐다. '잘 못한다'고 답한 경우는 32.3%(다소 잘 못한다 17.1%+아주 잘 못한다 15.2%)로 나타났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서는 주민 64.5%가 '잘한다'(아주 잘한다 44.0%+다소 잘한다 20.5%)고 평했다. '잘 못한다'고 응답한 경우는 그의 절반 수준인 32.8%(다소 잘 못한다 7.2%+아주 잘 못한다 25.6%)로 조사됐다.
홍준표 대구시장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앞섰다. 홍 시장이 '잘한다'고 응답한 경우는 65.0%(아주 잘한다 28.9%+다소 잘한다 36.1%)인 반면, '잘 못한다'고 답한 경우는 25.9%(다소 잘 못한다 12.7%+아주 잘 못한다 13.1%)에 불과했다.
지지 정당은 국민의힘이 63.5%를 기록해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더불어민주당은 16.9%로 조사됐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고 응답한 경우는 14.2%였다. 이어 기타 정당 2.6%, 정의당 2.2%, 잘모름·무응답 0.6%로 조사됐다.
여론조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여론조사 개요
▷조사대상=대구시 수성구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조사규모=501명
▷조사방법=무선(휴대전화 가상번호) ARS 72.3%, 유선(RDD) ARS 27.7%
▷피조사자 선정방법=성·연령·지역별 할당 무작위 추출
▷표본오차=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4.4%p
▷조사기간=2023년 1월 10일~12일
▷가중값 산출 및 적용 방법=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2022년 1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조사기관= ㈜한길리서치
▷응답률=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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