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형 배달앱에서 생활 편의 플랫폼으로 진화 중인 '대구로'가 설 연휴를 앞두고 전통시장 장보기 할인 이벤트를 한다.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로'는 20일부터 24일까지 '배달수의 먹을 복(福)'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년 운세 메시지와 1천∼5천원 할인 쿠폰을 무작위 지급하고, '대구로'에서 전통시장 주문 시 3천원 할인 혜택도 볼 수 있다.
'대구로'의 전통시장 장보기 기능은 지난달 14일 시작했다. 현풍백년도깨비시장, 월배신시장, 와룡시장, 달서시장 등 12개 전통시장, 200여 점포가 입점했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직접 시장에 가지 않고도 '대구로'를 통해 온라인 주문 및 배송이 가능하다. 한 달 동안 총 주문 건수는 5천751건, 총매출은 1억7천200여만원에 달한다.
아울러 '대구로'는 대구행복페이로 결제하면 5% 할인해주는 혜택도 유지한다. 지난 16일 대구시는 설 연휴를 앞두고 600억원 규모로 특별판매를 시작했다. 1인당 30만원 한도로 5% 할인해 판매한다.
'대구로'는 2021년 8월 서비스를 시작했다. 대구시는 지난해부터 서비스 범위를 점차 확대해 로컬푸드, 택시 호출, 전통시장 장보기 등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가입 회원 33만명, 가맹점 1만3천곳, 누적 다운로드 66만회, 주문 건수 323만건, 주문 금액은 758억원이다.
'대구로 택시'도 서비스 오픈 일주일 만에 등록 택시가 5천대를 돌파했다. 고객 호출 후 기사 콜 수락까지 평균 7초대를 기록하면서 호출 수가 상승, 하루 3천콜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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