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조직폭력단 두목 알폰소 카포네가 죽었다. 이탈리아에서 이민 온 부모를 둔 그는 뉴욕 빈민가에서 자라나 소년시절부터 갱단에 들어가 범죄를 일삼았는데 금주법이 발효된 1920년, 21세 때 시카고로 옮겨 밀주·밀수·매음·도박 등으로 순식간에 떼돈을 벌었다. 그러나 1932년 탈세 명목으로 체포돼 영원할 것 같던 밤의 권력도 감옥에서 끝났다. 7년간의 옥살이 후 출소할 땐 이미 폐인이었고 매독과 폐렴합병증으로 초라하게 숨졌다.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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