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덴티스 동구 혁신도시 내 임플란트 신공장 부지 확보…2024년 가동 목표

동구 혁신도시내 1만4천761㎡ 규모의 제 3공장 건립 추진
"신공장을 필두로 새로운 양산체계를 갖출 계획"

25일 임플란트 기업
25일 임플란트 기업 '덴티스'가 동구 혁신도시내 부지는 1만4천761㎡ 규모로 임플란트 가공 및 후처리 설비 증설을 위한 제3공장 건립을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덴티스CI

임플란트 기업 덴티스(대표 심기봉)가 동구 혁신도시내에 임플란트 신공장 증설을 위한 부지를 확보했다.

덴티스의 새로운 부지는 1만4천761㎡ 규모로, 임플란트 가공 및 후처리 설비 증설을 위한 제3공장 건립 계획을 25일 밝혔다.

해당 부지는 기존 덴티스 의료기기사업부와 인접해 있는 동구 내 대구혁신도시에 위치해 있으며, 기존의 공장에 비해 더 많은 생산력을 갖춘 3번 째 공장이 된다.

기존 제1공장의 임플란트 부문 2022년 생산량은 270만 세트이나 이번 증설로 인해 추가 생산량을 더하면 임플란트 제품군 케파는 연간 10천만 세트로 예상된다. 따라서 덴티스는 이번 신공장 증설을 통해 생산력이 약 3.7배 증가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덴티스는 신공장에 대한 구체적인 건축계획 수립과 착공을 거쳐 오는 2024년 1분기 내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올해 출시 예정인 치과 유니트체어(Unit Chair) 양산과 수술실 솔루션 관련 신사업을 위한 공간 확보 차원에서 기존 공장의 생산라인도 함께 정비할 계획이다.

지난 2022년 3분기 덴티스의 임플란트 부문 3분기 누적 매출은 약 544억9천만 원으로 2021년 총 매출액 489억6천만 원을 넘어서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더불어 덴티스는 글로벌 시장도 함께 노린다. 현재 신제품 출시 및 직영 영업 등 다양한 사업이 준비되고 있는 중국 시장을 비롯한 신규법인을 통한 해외 영업망 확충 등으로 앞으로 임플란트 외 다양한 제품군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선제적인 생산력 확대로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덴티스 관계자는 "신공장을 필두로 기존 공장들도 재정비함으로써 임플란트 외에도 투명교정장치, LED 수술등, 치과 유니트체어 등 기존 사업군과 새롭게 선보일 수술실 솔루션까지 고려한 양산체계를 갖출 계획이다"며 "글로벌 시장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안정적인 제품 공급, 원활한 시장 대응으로 덴티스의 기업 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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