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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지지층 표심 누구 향하나?…김기현보다 안철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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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가상 양자대결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김기현 의원이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발전 가능한 폐기물 매립 및 친환경적 활용방안 토론회 참석을 마치고 승강기에 오르고 있다.(왼쪽)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안철수 의원이 24일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열린 북한 이탈주민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김기현 의원이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발전 가능한 폐기물 매립 및 친환경적 활용방안 토론회 참석을 마치고 승강기에 오르고 있다.(왼쪽)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안철수 의원이 24일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열린 북한 이탈주민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당권 도전을 포기한 나경원 전 의원 지지층의 표심이 김기현 의원보다는 안철수 의원 쪽으로 쏠린다는 가상 양자대결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기관 엠브레인퍼블릭이 YTN의 의뢰로 지난 22~23일 양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국민의힘 지지층 78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김기현·안철수 의원의 가상 양자 대결에서 안철수 의원은 49.8%, 김기현 의원은 39.4% 지지를 얻었다.

안 의원이 오차범위(±3.5%) 밖에서 김 의원을 앞선 것이다.

▶나 전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의 지지층에서는 안 의원에 대한 지지세가 김 의원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자대결에서 나 전 의원을 지지한다고 응답한 139명 가운데 56.4%는 가상 양자대결에서 안 의원을 선택했고, 김 의원을 지지하겠다는 답변은 34.1%로 나타났다.

유승민 전 의원을 지지한다고 응답한 62명 가운데 60.5%는 가상 양자대결에서 안 의원을 지지하겠다고 응답했으며, 김 의원을 지지하겠다는 답변은 15.4%에 그쳤다.

▶연령별로는 가상 양자대결에서 안 의원은 20대(63.9%)와 30대(60.2%)에서 60% 넘는 지지율을 기록했고, 50대(47.1%), 60대(47.7%)에서도 김 의원을 근소한 차이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김 의원은 40대(50.2%)에서 안 의원보다 많은 지지를 얻었다.

▶지역별로는 안 의원이 서울(47.2%), 경기·인천(55.2%), 충청(60.4%), 호남(51.5%)에서 더 높은 지지세를 보였으며, 김 의원은 대구·경북(46.3%), 부산·울산·경남(46.3%)에서 근소하게 안 의원을 앞섰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천2명(국민의힘 지지층 784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 7.7%,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2.19%p(국민의힘 지지층 95% 신뢰수준에 ±3.5%p)로 나타났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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