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테니스 사상 처음으로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2회 우승을 달성한 권순우(25) 선수가 지난 25일 고향인 경북 상주시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권 선수는 상주시 신흥동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4학년 때 테니스에 입문, 서울 마포중·고등학교와 건국대학교를 거쳐 현재 충남 당진시청 소속이다.
2021년 한국 테니스의 레전드 이형택 이후 18년 만에 ATP 투어(아스타나 오픈)를 우승한 후 지난 14일 애들레이드 인터네셔널 2차 대회에서도 우승, 한국인 최초 ATP 투어 2회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권순우 선수는 "고향분들의 많은 도움과 성원 덕분에 성장할 수 있었다"며 "고향사랑기부금이 고향과 기부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좋은 제도라 생각하고 지역민 성원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싶어 기부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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