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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대통령과 갈등빚는 대표는 안 된다는 게 당원들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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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비 폭등에 "당정 정책 협의에서 해법 찾겠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오는 3월 여권 전당대회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갈등을 빚고 있는 인물이 당 대표로 나오는 건 당원들이 바라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주 원내대표는 26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3월 8일 전당대회에서는 대통령과 갈등 관계에 있는 당 대표가 나와선 안 된다는 게 당원들의 생각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무성 전 대표나 이준석 전 대표가 있을 때 서로 불편한 관계 때문에 선거 결과가 좋지 않았던 점에 대한 당원들의 우려가 있다"고 했다.

이는 전날인 25일 나경원 전 의원이 전당대회에 불출마한다고 밝힌 것을 염두에 두고 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나 전 의원은 자신의 기후대사직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해임을 두고 윤 대통령의 본의가 아닐 것이라고 입장을 밝히면서 대통령실과 갈등을 빚은 바 있다.

주 원내대표는 나 전 의원이 불출마하는 것과 관련해선 "나 전 의원이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당의 단합이라든지, 여러 가지를 생각해서 본인의 향후 정치적 진로 등을 고려해서 결정한 것으로 보여진다"고 평가했다.

주 원내대표는 최근 난방비가 치솟아 서민들이 경제적 고통을 감내하고 있는 점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가스 공급이 어려워지고 하니까 가격이 대폭 올라갔던 것"이라며 "3~4배 더 나온 데도 있다. 저희(국민의힘)도 지금 대책에 고심하고 있고 곧 당정 정책 협의를 열어 문제에 대한 해법을 찾으려고 한다"고 했다.

이어 "난방비 폭탄을 그냥 두고 볼 수는 없어서 난방비 보조금을 지급한다든지 아니면 소위 에너지 바우처라고 해서 교환권을 지급하는 방법 등을 전부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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