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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금호강변 파크골프장 6곳 신설‧확장…108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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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골프장에서 파크골프를 즐기는 동호인들 모습. 매일신문DB
파크골프장에서 파크골프를 즐기는 동호인들 모습. 매일신문DB

대구시는 금호강변 부지에 파크골프장 6곳을 신설‧확장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할 파크골프장은 모두 108홀 규모로 신설 4곳, 확장 2곳이다. 시는 2024년까지 사업비 82억5천만원을 투입해 2024년까지 파크골프장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는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파크골프 수요에 발맞추기 위한 조치다. 대구지역 파크골프 인구는 2017년 5천여명에서 지난해 1만8천700여명으로 크게 늘었다.

대구시에 따르면 29홀 규모의 동구 봉무파크골프장에 9홀을 추가로 조성하고, 18홀 규모의 달서 강창 파크골프장에 9홀을 확장한다.

서구 비산동 매천대교 상단에 9홀을 신규로 조성한다. 또 북구 사수동에 36홀, 노곡동에 27홀짜리 파크골프장을 지을 계획이다. 달성군 방천리 해랑교 인근에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짓는다.

특히 사수 파크골프장은 (사)대한파크골프협회에서 인증하는 공인구장으로 설계된다. 이에 전국 대회 유치 등 지역 파크골프 수준을 한층 높일 수 있는 거점으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사업이 완료된다면 대구의 파크골프장 수가 현재 25개 513홀에서 29개 621홀로 늘어나게 된다.

파크골프장 조성은 구·군에서 시행을 맡고, 관리는 대구시와 구·군, 파크골프협회 등이 협의를 거쳐 결정하기로 했다. 대구시는 파크골프장을 노인복지시설로 받아들이고 있는 만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금호강 둔치는 체육시설 조성 가능 지역으로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를 거치기 때문에 일부에서 제기하고 있는 환경훼손은 발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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