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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제임스 펄쩍 뛰게 만든 '파울콜' 오심 인정…NBA 심판협회 "매우 뼈아픈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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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점 상황, 4쿼터 종료직전 골밑 돌파 과정서 파울 안 불려

르브론 제임스(6번)의 레이업 슈팅 과정에서 팔을 치는 보스턴 셀틱스의 테이텀(0번).[AFP=연합뉴스
르브론 제임스(6번)의 레이업 슈팅 과정에서 팔을 치는 보스턴 셀틱스의 테이텀(0번).[AFP=연합뉴스

미국프로농구(NBA) 사무국과 심판협회가 모두 '킹'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에 대한 오심을 시인했다.

NBA 심판협회는 30일(한국시간) 공식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심판들도 실수한다"며 "우리는 어제 그런 실수를 했고, 이는 매우 뼈아픈 일"이라고 오심을 인정했다.

NBA 심판협회가 인정한 오심은 전날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열린 LA 레이커스와 보스턴 셀틱스 경기에서 나온 상황이다.

4쿼터 종료 직전 제임스가 골밑 돌파를 하는 과정에서 보스턴의 제이슨 테이텀이 제임스의 팔을 쳤지만 반칙이 선언되지 않았다.

당시 105-105 동점이었기 때문에 경기는 연장으로 향했고, 결국 연장에서 보스턴이 125-121로 이겼다.

만일 제임스에 대한 반칙이 인정됐더라면 제임스가 자유투 2개를 얻어 LA 레이커스가 연장전 없이 이길 가능성이 컸다.

제임스는 반칙이 불리지 않자 펄펄 뛰며 억울함을 나타냈으나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리그 사무국이 펴내는 '2분 리포트'에서도 이날 경기 오심이 확인된다.

경기 4쿼터 종료 2분 전부터 내려진 주요 판정에 대한 오심 여부를 공개하는 '2분 리포트'에 따르면 테이텀의 동작은 반칙을 선언했어야 하는 것으로 나와 있다.

이날 패배로 23승 27패가 된 LA 레이커스는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 나갈 수 있는 10위 유타 재즈(26승 26패)와 2경기 차이로 1승이 급한 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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