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야구재단과 케이엔코리아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회취약계층 스포츠활동 지원에 함께 나선다.
양준혁야구재단은 지난 27일 열린 협약식을 통해 앞으로 1년간 5천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케이엔코리아로부터 후원받게 된다.
후원받은 물품은 양준혁야구재단이 운영하는 멘토리야구단 등 사회취약계층의 스포츠활동 등에 우선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양준혁 이사장은 "10여년간 재단을 운영하며 케이엔코리아에게 수차례 도움을 받은 기억이 있다. 이렇게 후원협약까지 체결하게 돼 더욱 감사한 마음이 크다"며 "후원물품을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방병성 케이엔코리아 대표 역시 "이번 협약을 통해 5~10년 후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국가대표를 발굴, 양성해 나가는 소중한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한편, 양준혁야구재단은 전국 5개 지역에서 6팀의 멘토리야구단(약 150여명)을 운영하며 사회취약계층의 청소년들이 야구를 통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훈련 외에도 문화체험 활동, 야구캠프 등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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