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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지지율, 소폭 내린 36%…부정 평가는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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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S조사…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6%, 민주당 29%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오후 경북 구미시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오후 경북 구미시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만 18세 이상 남녀 1천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6%, 부정 평가는 55%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인 3주 전 조사와 비교해 긍정 평가는 1%포인트 내리고, 부정 평가는 1%포인트 올랐다.

긍정평가는 60세 이상, 강원·제주에서 50%를 넘었다.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에서는 긍정과 부정평가가 각각 44%·45%, 43%·45%로 접전을 벌였고, 나머지 연령대와 지역에서는 부정평가가 더 높게 나왔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결단력이 있어서'가 37%로 가장 많았고, '공정하고 정의로워서'(24%), '통합하고 포용적이어서'(8%)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부정 평가 이유 중에는 '독단적이고 일방적이어서'라는 응답이 33%로 가장 많았고, '경험과 능력이 부족해서'(29%)라는 응답이 두 번째로 많았다.

국정운영 신뢰도는 '신뢰한다'가 40%, '신뢰하지 않는다'가 55%로 나왔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지난 조사보다 1%p 오른 36%, 더불어민주당이 2%p 오른 29%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4%였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고 한 비율은 28%였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18.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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