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나경원 측 "김기현에 서운함 있었을 것…그렇다고 安 지지는 어려워"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尹 주변서 쏟아낸 말, 초선 성명서에 상처 받아"

국민의힘 김기현 당 대표 후보와 나경원 전 의원이 7일 오후 서울 중구 달개비 앞에서 전당대회 관련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김기현 당 대표 후보와 나경원 전 의원이 7일 오후 서울 중구 달개비 앞에서 전당대회 관련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결국 김기현 당대표 후보 손을 들어 준 것에 대해 '서운한 사실이 있었더라도 미덥지 않은 안철수 후보를 지지할 순 없는 것 아니냐는 나 전 의원측 반응이 나왔다.

나 전 의원이 전당대회 출마할지를 놓고 고심했을 때 여러 도움을 줬던 박종희 전 의원은 8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전날 나 전 의원이 김기현 후보와 오찬을 한 뒤 손을 맞잡은 일을 "사실상 지지선언으로 봐야 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김 후보는 두손을 내밀었고 나 전 의원은 한 손만 잡고 있는 장면이 노출된 것에 대해서 "얼굴 표정에 속내가 나타난 것 같다"며 "김기현 의원은 나경원 대표가 좀 더 화끈하게 지지를 해줬으면 하는 생각, 나경원 전 대표는 김기원 의원이 그동안에 있었던 불편한 일들을 중간에서 역할을 해줬으면 하는 그런 서운함이 있었을 것"이라고 했다.

진행자가 "나경원 전 의원 입장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아직 섭섭할 것 같기도 하다"고 묻자 박 전 의원은 "대통령에게 서운한 것보다는 대통령 주변에 있는 분들이 그동안 쏟아냈던 말, 초선 의원 성명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 상처를 많이 받았다"며 "(나 전 의원이) 현직 당협위원장이기 때문에 누군가를 지지하는 건 당헌34조 위반이기에 시원하게 이야기는 못했지만 마음속으로는 이제 당이 어떻게 가야 되겠다 하는 그런 부분들을 하나하나 보이지 않을까"라며 앞으로 김 후보를 위해 이런 저런 일을 할 것이라고 했다.

안철수 후보에 대해선 "국민들이 보는 안철수 의원에 대한 시각과 당원들이 보는 시각이 조금 차이가 있다"며 "안 의원이 박원순 시장 지지하면서부터 정치를 시작하지 않았나, 민주당에 들어갔다가 또 국민의당을 만들고 결국 윤석열 후보와 단일화 협상을 끝내고 당에 들어와서 섞이고 못 섞이고 등등의 과정을 지켜본 사람들은 안철수 의원에 대한 신뢰에 조금 결이 다르다"고 지적했다.

진행자가 "나 전 의원 입장이 안철수 후보를 믿을 수 없다, 지지하거나 연대할 수는 없다는 말이냐"고 하자 박 전 의원은 "지지하기 어렵다, 힘들다"는 것이 나 전 의원 생각인 것 같다며 선을 확실히 그었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5일 오후,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일본 도쿄 하네다공항에서 포착되어 논란이 일고 있으며, 이는 송파구의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된 시민들...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5일 서울 홍대의 삼겹살집 '형님 저요'에서 SK, LG, 네이버 등 국내 기업 총수들과 함께 '삼소 회동'을 가...
5일 서해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해군 훈련 중 부사관 A씨가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겼으나 사망했다. 해군은 정확한 사망 원인 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일 외교적 또는 군사적으로 이란을 향한 미국의 승리를 확신하며, 양국 간 종전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이 논의 중..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