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피겨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고려대)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선수권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차준환은 10일 오전 10시 45분(한국시간)부터 미국 콜로라도주 스프링스 브로드무어 월드 아레나에서 열리는 남자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한다.
4대륙선수권대회는 아시아,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등 유럽을 제외한 4개 대륙 선수들이 경쟁하는 메이저 대회다.
한국 남자 선수가 이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건 지난해 우승한 차준환이 유일하다.
다만 지난해 대회는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을 코앞에 두고 열리는 바람에 주요 선수들이 대거 불참했다.
올해에도 차준환이 금메달을 사냥할 가능성은 꽤 높다.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네이선 첸(미국), 2018 평창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우노 쇼마(일본), 세계 최초로 쿼드러플 악셀을 뛴 일리야 말리닌(미국) 등 우승 후보들이 출전하지 않기 때문이다.
차준환의 경쟁자로는 캐나다의 베테랑 선수인 키건 메싱과 중국의 진보양 등이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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