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67·사진) 전 달성군체육회 수석부회장과 이진오(52) 현 달성군축구협회장 양자 대결로 치러진 제2대 대구 달성군체육회장 선거에서 김 전 수석부회장이 압승을 거뒀다.
10일 오후 달성군선거관리위원회에서 치러진 제2대 대구 달성군체육회장 선거에서 전체 선거인단 116명 중 101명이 투표해 김 전 수석부회장이 71표, 이 협회장이 30표를 각각 얻었다. 무효는 0표, 기권은 15표다.
이로써 무자격 선거인 논란 탓에 투표를 하루 앞두고 연기되는 초유의 사태를 빚은 달성군체육회장 선거는 마무리됐다.
개표 직후 당선증을 받은 김성제 신임 달성군체육회장은 "달성군체육회 문제는 앞으로 계속해서 잘 수습하겠다. 여러 대의원들과 소통해서 산적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등 달성군체육회가 발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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