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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자존심' 임성재, 올 시즌 세 번째 '톱10'…셰플러, 세계랭킹 1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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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플러, PGA투어 WM피닉스오픈 2연패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TPC 스코츠데일(파71·7천261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WM 피닉스오픈. 임성재 경기 모습. 연합뉴스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TPC 스코츠데일(파71·7천261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WM 피닉스오픈. 임성재 경기 모습. 연합뉴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WM 피닉스오픈 우승을 차지한 스코티 셰플러.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WM 피닉스오픈 우승을 차지한 스코티 셰플러.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한국 남자 골프의 자존심을 지켰다. 임성재(25)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WM 피닉스오픈(총상금 2천만달러)을 공동 6위로 마쳤다. 2022-2023시즌 PGA 투어 세 번째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임성재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TPC 스코츠데일(파71·7천261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로 2언더파 69타를 치며 최종 합계 11언더파 273타를 기록했다.

우승은 지난해 이 대회 정상에 올랐던 스코티 셰플러(27·미국)가 2연패를 달성했다.

최종합계 19언더파 265타로 우승컵을 들어올린 셰플러는 작년 4월 마스터스 이후 10개월 만에 우승을 추가하며 PGA 투어 통산 5승째를 수확했다.

이번 대회에서 쾌조의 샷 감각을 뽐낸 그는 이날도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4개 맹타를 날렸다.

그러면서 세계랭킹 1위 자리도 탈환했다. 매킬로이에게 정상을 내준지 4개월 만이다. 매킬로이는 대회 공동 32위에 그쳤다.

한편, 이번 대회 2위는 17언더파 267타를 친 닉 테일러(캐나다)가 차지했고 3위는 14언더파 270타를 기록한 욘 람(스페인)의 몫이었다.

한국 선수 중 김시우(28)는 6언더파 278타로 공동 23위, 이경훈은 2언더파 282타로 공동 42위, 김주형(21)은 1언더파 283타로 공동 50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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