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대구의 취업자가 전년 대비 9천명 감소했다.
15일 동북지방통계청이 조사한 2023년 1월 대구·경북 고용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고용률은 57.6%로 한 해전인 2022년 12월보다 0.1%포인트(p) 하락했다.
대구의 취업자는 119만6천명으로 전년 대비 9천명 줄었다. 산업별로는 도소매․ 숙박음식점업 6천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 1천명이 증가했으나,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1만 1천명, 건설업 3천명, 농림어업 2천명, 제조업 분야 1천명이 각각 감소했다.
직업별로는 기능․기계조작․단순 노무 종사자와 서비스․판매 종사자는 각각 1만6천명, 7천명 증가했으나, 사무종사자 2만명, 관리자․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 1만 1천명, 농림어업숙련종사자가 1천명 감소했다.
실업률은 4.3%로 한 해전보다 0.4%p 상승했고, 실업자는 5만4천명으로 6천 명 늘었는데 남자가 8천명 늘었고 여자는 2천명 줄었다. 총 경제활동 인구는 82만4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명이 감소했다.
2023년 1월 경북의 고용률 역시 대구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경북 고용률은 59.7%로 2022년보다 12월에 비해 0.8%p 상승했고, 취업자는 138만6천명으로 1만7천명 늘었다.
산업별로는 농림어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전기·운수·통신·금융업이 6천명, 3만9천명, 1만5천명이 늘고 제조업, 건설업, 도소매·숙박음식점업은 각각 2만8천명, 1만명, 4천명이 감소해 대구와 사뭇 다른 양상을 보였다.
경북의 실업률은 3.6%로 0.7%p 하락해 실업자는 5만2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9천명이 감소했다. 남자는 1만6천명이 감소했고 여자는 3만3천명이 증가했다.
동북지방통계청 경제활동인구 조사는 대구의 약 1천800 표본 가구에 상주하는 만 15세 이상 인구를 대상으로 매월 15일이 속한 1주간 경제활동을 파악해 분석한 자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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