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회 임태섭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과 김순중 의원은 지난 17일 이탈리아 베네치아 산마르코 광장에서 '베네치아 카니발' 초청공연으로 펼쳐진 하회별신굿탈놀이 한마당 공연을 응원하기 위해 동행했다.
안동시의원은 탈놀이 공연에 앞서 에르멜린다 디미아노 베네치아시의회 의장과 이번 행사의 의의와 취지에 대해 서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향후 지속적 문화교류의 필요성에 대해 뜻을 같이했다.
또 강형식 주밀라노 총영사, 김태우 부영사, 전예진 한국문화원장과 함께 무대에 올라 탈놀이 공연단들의 신명에 박수를 보냈으며, 공연 중 세계인과 함께 어우러져 하회탈 목걸이를 직접 걸어주며 안동 홍보에 앞장섰다.
공연 후에는 베네치아 카니발 조직위원장과의 별도 환담을 통해 안동국제탈춤축제와의 상생적 교류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임태섭 문화복지위원장은 "우리 전통문화 유산의 발전 가능성과 힘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해외 관광객 유치를 비롯해 향후 안동의 탈춤 문화가 K-문화를 대표해 세계 속으로 뻗어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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