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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김만배 돈거래 기사 직접 영향 無" 결론에 김웅 "돈은 먹었지만 기사는 청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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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 국민의힘 국회의원 페이스북
김웅 국민의힘 국회의원 페이스북

한겨레가 대장동 개발 의혹 핵심 인물인 김만배 전 머니투데이 기자(화천대유 대주주)와 자사 편집국 간부 간 돈 거래 의혹 조사 결과를 27일 발표, "돈 거래가 기사에 직접적으로 미친 영향은 확인할 수 없다"고 결론내린 것과 관련해 김웅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돈은 먹었지만 기사는 청렴했다?"라는 표현으로 비판했다.

김웅 의원은 이날 오전 8시 24분쯤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같이 꼬집으면서 "'술은 마셨으나 음주운전은 아니다' 확장판인가?"라고 물으면서 "그럼 대장동 50억 무죄는 왜 비판하나?"라고 물었다.

이어 해시태그(#)를 달아 "내로남불은 기본옵션"이라고도 지적했다.

한겨레 조사위는 앞서 김만배 전 기자와 돈 거래를 한 전직 간부 A씨 및 관련 취재를 관할한 전직 보직부장 B씨가 쓴 기사와 칼럼 및 2021년 9월 한겨레 대장동 사건 관련 기사를 전수 조사한 후 이같은 결론을 27일 아침 지면을 통해 독자들에게 알렸다.

다만, 조사위는 A씨가 작성한 칼럼들 중 "대장동 관련 내용은 아니지만 '내로남불'로 비판받을 수 있는 내용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겨레는 A씨에 대해 지난 9일 해고 의결을 했고, 이어 A씨가 재심을 신청하지 않아 14일 해고가 확정됐다. B씨에 대해서는 대기발령 조치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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