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경북 경기전망지수 8.4p 상승…신학기 등 기대심리 작용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지난달 평균 가동률 2.1%p 하락

성서산업단지 전경. 매일신문DB.
성서산업단지 전경. 매일신문DB.

대구경북 경기전망지수(SBHI)가 지난달에 이어 상승세를 보일 것이란 예측이 나왔다.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이하 중기중앙회 대경본부)는 27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3년 3월 대구·경북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중기중앙회 대경본부가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 336곳(제조업 174곳, 비제조업 162곳)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구경북 SBHI는 81.0으로 전월(72.6) 대비 8.4포인트(p) 대폭 상승했다. 이는 전기료 등 공공요금 인상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과 경기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계절적 비수기가 끝나고 신학기 등으로 인한 기대심리와 기저효과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은 78.4로 전월(74.1)대비 4.3p, 비제조업도 83.6으로 전월(70.9)대비 12.7p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79.8로 전월(72.8)대비 7.0p, 경북은 82.4로 전월(72.4)대비 10.0p 상승세를 보였다.

제품재고수준 103.7에서 103.2로 줄었지만, 여전히 기준치(100) 초과로 과잉 상태로 전망했다. 고용수준도 92.7에서 93.6로 소폭 상승했으나 여전히 부족한 상태란 게 업계의 전망이다.

2월 기업경영상 가장 큰 애로사항은 내수부진(61.9%)이었다. 인건비 상승(58.6%), 원자재가격 상승(44.6%), 고금리(44.0%), 업체 간 과당경쟁(33.6%), 인력확보 곤란(33.3%)도 뒤를 이었다.

전월 대비 가장 많이 증가한 항목은 원자재가격 상승(6.4%p)이며, 가장 많이 감소한 항목은 계절적 비수기(4.1%p)로 집계됐다.

1월 대구경북 중소제조업 생산설비 평균가동률은 70.7%로 전월(72.8)대비 2.1%p 하락했다.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쿠팡 대표와의 식사와 관련해 SNS에서 70만원의 식사비에 대해 해명하며 공개 일정이라고 주장했다. 박수영 ...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탭을 업데이트하여 친구 목록을 기본 화면으로 복원하고, 다양한 기능 개선을 진행했다. 부동산 시장은 2025년 새 정부 출...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가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녀의 음주 습관이 언급된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박나래는 과거 방송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