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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 인플루엔자 발병' 경북 상주 육계 농장, '고병원성'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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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5N1 검출, 발생농장 및 500m 이내 가금농장 살처분
발생농장 반경 10km내 가금농가 이동제한, 신속 예찰, 소독 강화

지난달 27일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 관계자들이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것으로 의심되는 상주시 농장 일대에서 방역 조치를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지난달 27일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 관계자들이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것으로 의심되는 상주시 농장 일대에서 방역 조치를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최근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된 경북 상주시 육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됐다.

경북도는 지난달 27일 H5형 항원이 검출돼 조류인플루엔자 감염이 확인됐던 상주 육계농장에서 고병원성 바이러스(H5N1)가 검출됐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해당 농장 및 500m 이내 가금농장에 대해 살처분을 실시하는 한편, 발생농장 반경 10㎞ 이내 가금농가 274곳에 대해 이동제한과 전화 예찰, 소독 강화를 실시한다.

3천 수 이상 사육하는 전업농 19곳과 역학농장 27곳, 시설 2곳에 대해서도 정밀검사를 벌이고 있다.

도는 앞서 해당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감염 의심 증상이 보이는 동물)이 나오는 즉시 초동방역팀을 현장에 투입해 해당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살처분, 역학조사, 일시이동중지 명령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했다.

정부는 과거보다 2월 철새의 북상이 늦어지고, 야생 조류에서 항원이 지속적으로 검출되는 등 위험도가 증가하는 점을 들어 당초 지난달 말 종료하려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이달 말까지 한달 연장하기로 했다.

기존에 발령해 시행중이던 농장 출입통제, 소독 등 행정명령 11건, 농장 출입차량 2단계 소독 등 공고 10건도 오는 31일까지 연장한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끝날 때까지 가금농장에서는 경각심을 갖고 농장에 대한 방역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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