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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개딸 공세 놓고 "단합 저해하는 언행 서로 자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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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명-비명 갈등 표면화 분석엔 "부족하면 더 소통할 것"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이재명 대표 체포 동의안 표결 후 소속 의원 상대 문자 폭탄, 이낙연 전 대표 영구제명 주장 등이 나오는 것을 놓고 "단합 저해하는 언행은 자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뉴시스에 따르면, 박 원내대표는 2일 기자들과 만나 "소위 당내 일부 지지층 행동에 대해 원내대표가 가타부타하는 건 옳지 않다"면서도 "이 말씀만큼은 분명히 드리고 싶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지금 불신과 불안을 잠재우면서 당이 더 단단히, 하나로 되는 것보다 급선무는 있을 수 없다"며 "단결과 단합을 저해하는 언행은 서로 더 자제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이 대표도 고위전략회의 후 사실도 아닌데 명단을 만들고 이걸 또 유포하는, 소위 공격하는 행위는 자제해 달라고 하지 않았나"라고 언급했다.

박 원내대표는 친명(친이재명), 비명(비이재명) 등 사이 갈등이 표면화되고 있단 분석에 대해선 "부족하다고 생각하면 더 소통을 경주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제가 듣기론 이 대표가 이번 본회의를 앞두고 의원 30여 명을 개별적으로 만나고 왔다고 전해 들었는데, 그런 개별 만남도 더 깊게 자주 많이 해야 할 것이란 생각"이라고 했다.

또 "저도 마찬가지"라며 "원내대표로서 그간 딱히 특정 경향성에 있는 사람이나 선수의 사람들만 만나온 게 아니다. 저 나름대로도 폭넓게 자주 소통했다 생각한다"고 말했다.

나아가 "그러고 나서 필요하다면 적정 시점에 의원총회보다 충분히 시간을 가지면서 의원끼리 갖고 있는 서로의 오해나 불신도 해소하는 장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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