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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성단체, '성평등 걸림돌'에 권성동· 김현숙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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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강원 원주 웨딩타운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주갑 당원협의회 당원 연수에서 권성동 의원이 강연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8일 오전 강원 원주 웨딩타운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주갑 당원협의회 당원 연수에서 권성동 의원이 강연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과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국내 여성단체들로부터 성평등 걸림돌에 선정됐다.

한국여성단체연합은 세계 여성의날을 닷새 앞둔 3일 서울광장에서 한국여성대회를 열어 성평등 걸림돌 명단을 밝혔다.

이들은 권 의원과 김 장관 외에 교육부, 식품의약품안전처를 성평등 걸림돌로 꼽았다.

해당 단체들은 권 의원이 이른바 '여가부 폐지 조항'을 대표 발의하고, 중견 의원임에도 성별 갈라치기와 혐오 선동 정치에 앞장섰다고 비판했다.

김 장관에 대해선 '신당역 스토킹 살해사건'과 관련해 여성폭력이 아니었다고 단정하는 등 국가 성 평등 정책 추진의 최고 책임자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여성연합은 지난해 개정된 교육과정에서 성 소수자와 성 평등의 표현을 삭제한 교육부와 임신 중절 유도제를 도입하지 않은 식품의약품안전처도 성평등 걸림돌로 선정했다.

한편 '올해의 여성운동상'은 SPC의 반인권, 반노동 문제를 공론화한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파리바게뜨지회에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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