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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MVP 우리은행 김단비…이적 첫 해 5관왕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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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상 하나원큐 박소희, 지도상은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

6일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MVP 김단비(오른쪽)와 신인상 박소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6일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MVP 김단비(오른쪽)와 신인상 박소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 포워드 김단비가 2022-2023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등 5관왕에 등극했다.

6일 서울시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기자단 투표 110표 가운데 거의 몰표에 가까운 107표를 얻은 김단비가 이번 시즌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2007-2008시즌부터 신한은행에서만 뛴 김단비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우리은행으로 이적했고, 팀을 옮긴 첫 해에 정규리그 우승과 함께 MVP 영예를 안았다.

김단비가 정규리그 MVP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 시즌 정규리그 30경기에서 김단비는 17.2점(2위)을 넣고 8.8리바운드(5위), 6.1어시스트(2위)를 기록했고 블록슛은 1.3개로 1위를 차지했다. 개인 기록을 수치로 환산한 공헌도 부문에서는 1천57점으로 역시 1위에 올랐다.

우리은행은 김단비의 활약을 앞세워 25승 5패로 거침없이 질주하며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다.

김단비는 MVP 외에 윤덕주상(최고 공헌도), 베스트 5, 우수 수비선수상, 블록상 등 5관왕에 올랐다.

김단비는 "이 상을 받기까지 오래 걸렸는데 너무 기쁘다. 16년 전에 슛 하나 제대로 못 쏘고, 수비도 뭔지 몰랐던 선수를 에이스로 만들어주신 위성우 감독님께 감사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도상은 우리은행을 정규리그 1위로 이끈 위성우 감독, 신인상은 부천 하나원큐 박소희에게 각각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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