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차관 "조만간 ‘중기 스마트제조혁신 추진전략’ 발표할 것“

조주현 중기부 차관, '제33회 스마트공장 및 자동화산업전' 개막행사 참석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8일 제33회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개막행사가 열린 코엑스를 방문했다. 중소기업벤처부 제공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8일 제33회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개막행사가 열린 코엑스를 방문했다. 조 차관은 축하를 통해 조만간 정부의 중소기업 스마트제조혁신 추진전략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제33회를 맞는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은 지난 1990년 제1회 국제공장자동화전을 시작으로 아시아 대표 스마트공장 관련 전시회로 성장했다. 2015년부터는 4차 산업혁명 도래에 맞춰 정보통신기술(ICT) 기술에 기반한 스마트 공장 품목을 확대하며 발전하고 있다.

조차관은 개막행사 이후 전시장에서 국내외 기업들의 제조업 디지털 전환을 위한 네트워크, 인공지능(AI), 로봇 활용 기술 등의 최신 기술과 제품을 둘러봤다.

이날 조 차관은 축사를 통해 "디지털 전환은 제조업의 기회이자 위기"라며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디지털 전환에 대한 기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중기부도 기업인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디지털 전환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은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500개 업체가 참여해 2천개 부스가 사용된다. 산업전에는 4만명의 참관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부대행사로는 2023 산업 지능화 컨퍼런스, 스마트 물류 컨퍼런스, 로보틱스 컨퍼런스, 참가 업체 세미나 등 총 100여개 세션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