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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조합장선거, 대구 조합장 38% 교체…조합 변화와 새 바람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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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투표일인 8일 대구 달서구 월배농협본점 진천동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투표일인 8일 대구 달서구 월배농협본점 진천동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대구 조합의 38% 이상이 새 조합장을 뽑으며 변화와 혁신을 예고했다.

8일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대구 26개 조합 가운데 10곳에서 새로운 인물이 조합장으로 당선됐다. 전체 조합의 약 38.4%가 바뀌었다.

현직 조합장이 자리를 지킨 조합은 16곳(무투표 1곳 포함)으로 집계됐다.

선거운동 기간이 짧고 선거운동이 지나치게 제한되는 이른바 '깜깜이 선거'로 인해 현직이 절대적으로 유리한 상황에서도 신인들이 꽤 선전했다는 평가다.

조합의 변화와 혁신을 요구하는 조합원이 그만큼 많았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번 선거에서 대구에서는 ▷서구 대구경북양돈축협 ▷달성군 옥포농협 등 2곳에서 단일후보가 등록해 무투표로 조합장이 탄생했다.

대구농협 관계자는 "예전과 달리 대구에서는 선거기간 부정선거 관련 시비가 없었던 만큼 대구 조합원들의 진정성 있는 표심이 충분히 반영된 결과라고 보인다"고 해석했다.

대구 투표율은 86%로 집계됐다. 선거인 3만7천682명 가운데 3만2천417명이 투표했다.

지난 제1회(86.5%)보다 조금 낮지만, 4년 전인 2회(85.5%) 보다는 0.9%p 늘었다.

조합별로는 농협 87.1%, 산림조합 70.7% 등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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