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색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대구 서구 주민들의 민원이 늘고 있는 가운데 구청 차원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13일 오전 8시 김종일 서구의회 부의장은 대구 서구 비산동 염색산업단지 앞에서 복합 악취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염색산업단지 열병합발전소에는 127개의 공장이 모여 있어 각종 냄새가 섞이면서 복합 악취가 발생하고 있다. 서구청에 따르면 인접 지역 주민들의 악취·대기오염 관련 민원은 2020년 130건에서 2021년 116건으로 소폭 줄었으나, 2022년 170건으로 다시 늘었다. 특히 지난해 민원 170건 중 80건은 염색산업단지 관련 민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서구청 관계자는 "2019년부터 대기오염 방지시설 개선 사업을 실시해 국비와 시비 396억원을 지원받아 서구지역 공장 94곳의 시설 개선을 완료했다"며 "이 외에도 염색산업단지 주 1회 이상 야간 순찰, 개별 사업장에 대한 악취 기준 점검 등을 지속해서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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