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 신임 감독의 부임 이후 첫 소집 명단에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을 일궈낸 한국 축구 대표팀 선수 대다수가 포함됐다.
카타르 월드컵 명단과 비교해 2명만이 이름이 바뀌었다. 윤종규(서울)와 홍철(대구) 대신 이기제(수원)와 월드컵 '예비 멤버'였던 오현규(셀틱)가 다수의 해외파들과 함께 발탁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달 중 클린스만 감독의 데뷔 무대가 될 콜롬비아(24일), 우루과이(28일)와 A매치 2연전에 나설 26명의 대표팀 명단을 13일 발표했다.
지난달 27일 축구 대표팀의 새 사령탑에 오른 클린스만은 직접 선수를 살필 시간이 부족했던 만큼, 이번 명단에는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한 선수가 대부분 선발됐다.
이기제는 전임 파울루 벤투(포르투갈) 감독 시절에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에서 A매치 2경기를 치뤘고, A매치 1경기를 소화한 오현규는 월드컵 최종 멤버에는 들지 못했으나 대표팀과 카타르에서 함께했다.
최근 리그 통산 99호골을 터트린 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해 12일 스페인리그에서 통산 3호골을 기록한 이강인(마요르카), 황희찬(울버햄프턴), 이재성(마인츠), 황인범(올림피아코스) 등 해외파도 20일 파주 NFC(축구 대표팀 트레이닝 센터)에 소집한다.
24일에는 울산 문수 축구경기장에서 콜롬비아, 28일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와 A매치 2연전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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