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기를 맞아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경찰이 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한 치안 활동에 나섰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이달 6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약 2개월간 성범죄가 자주 발생한 취약지역에 대한 특별 점검 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동부서에 따르면 지난 2021년 2월부터 올해 2월까지 2년간 지역에서 424건에 달하는 성범죄 신고가 접수됐다. 이 가운데 115건(27.1%)은 실제 처벌까지 이뤄졌다.
이에 동부서는 지리 정보와 범죄 정보를 결합한 '지리적 프로파일링' 시스템을 활용해 신암동과 방촌동, 신천동 등 성범죄 취약지역 6곳에 대한 '세이프 로드' 지도를 제작했다.
취약지역에 있는 초등학교 주변에는 학생들이 하교하는 낮 12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지역 경찰과 치안보조인력인 아동안전지킴이 50명이 투입돼 학생들의 안전을 책임진다.
동부서는 지난해 12월에도 프로파일링 시스템을 적용해 5대 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한 9곳을 추렸고, 약 2주간 특별 점검을 진행했다.
박찬영 서장은 "지리적 프로파일링 시스템에 누적된 데이터를 활용하고 실효성 있는 계획을 수립하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성범죄 불안감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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