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월 전년 동월 대비 취업자는 대구 7천명, 경북 3만명이 증가했다.
15일 동북지방통계청이 조사한 2023년 2월 대구·경북 고용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고용률은 58.9%로 한 해전인 2022년 2월보다 0.7%포인트(p) 상승했다.
대구의 취업자는 122만2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7천명 늘었다. 산업별로는 도소매·숙박·음식점업이 유일하게 1만명 감소했고, 전기·운수·통신·금융업 2천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9천명, 건설업 3천명, 건설업 2천명, 제조업 4천명이 각각 증가했다.
직업별로는 기능·기계·조작단순 노무 종사자와 관리자·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는 각각 2만2천명, 3천명 증가했으나, 사무종사자 1만5천명, 서비스·판매종사자는 3천명 감소했다.
실업률은 3.9%로 한 해전보다 0.7%p 상승했고, 실업자는 5만명으로 9천 명 늘었다. 경제활동 인구는 80만3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만7천명이 줄었는데 남자가 7천명, 여자가 2만명 감소했다.
지난달 취업률이 50%대로 떨어진 경북은 한 달 만에 취업률이 60%대로 재진입했다. 2023년 2월 경북 고용률은 61.6%로 전년 동월 대비 1.3%p 상승했고, 취업자는 142만8천명으로 3만명 늘었다.
산업별로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 4만5천명, 농림·어업 1만3천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 1만1천명, 도소매·숙박·음식점업 4천명이 증가했고, 제조업 3만5천명, 건설업 9천명이 감소해 대구와 사뭇 다른 양상을 보였다.
경북의 실업률은 2.8%로 전년 동월 대비 0.5%p 하락했다. 실업자는 4만1천명으로 7천명이 감소했다. 비경제활동 인구는 85만1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만2천명이 감소했는데, 남자는 6천명 증가했고 여자는 2만7천명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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